오늘 소개해 드릴 학생 ㅁㅁㅁ에 대한 논술 합격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앞으로도 오랫동안 아쉬움으로 남을 학생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3월 모의고사 점수는
국어(화작) : 4등급
수학(미적) : 2등급
생명/지학 : 4/3등급
영어 : 3등급
으로 입시 방향성을 수리논술로 정하게 되는 전형적인 결과였습니다.
평범하게 착실하고 수업시간에 집중 잘 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
다만…. 수학에 비해 타 과목 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래도 수학에 대한 흥미가 강한 학생이라 개념에 대한 이해도도 이를 적용하는 과정도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특히 글씨 자체를 깔끔하게 잘 쓰고 정리도 매우 잘 하는 학생이었죠.
(다만 필기체 스타일이라 명필인데 못알아보겠는 글씨체로 수정하는데 조금 고생을 했었죠 ^^;;)

다음은 6월 모의고사 결과입니다.
국어(화작) : 6등급
수학(미적) : 2등급
생명/지학 : 4/3등급
영어 : 3등급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시험이다 보니 한번 더 저를 고민하게 만들었죠.
국어는 선택 화작인데도 6이 나온걸 보면 3월엔 운이 좋았던 모양이더군요.
나머지 과목에서도 큰 진전이 없다보니 제가 보통 정시보다 논술을 우선시 하라는 말을
거의 안하는 편인데 논술에 좀더 중점을 두자고 했습니다.
다만 탐구 한과목만은 최저를 위해 꼭 붙들고 가야 하고
수능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험이니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영어도 최소한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9월 모의고사 결과가…..
4 / 1 / 4 / 5 / 4
수학이 1이 나왔지만 나머지가… 이때 이래도 2합5는 맞췄다는 말에 머리가 어지러웠죠 ^^;;
수시 원서는
저는 논술 수업을 하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님을 1:1로 약 50분가량 수시원서 상담을 진행합니다.
언제나 매 상담을 준비하면서도 또 상담을 진행하면서도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만
이때는 왜 그랬을지 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본인은 정시를 생각했을때 수도권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이니
무조건 인서울만 했으면 좋겠다고 인서울 컷 학교만 주르륵 희망하더군요.
제가 상향을 쓸때는 일부러 큰 기대 없게끔 던져보듯이 쓰게하는데….
머리속으론 ‘아니! 2합5만 맞춰도 써볼곳이 얼마나 많은데!’ 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결국 이친구의 간절한 눈빛에 속아서
가천대 까지도 원서에 포함시켰고 (사실 가천대는 약술이고 국어도 풀어야 하는데……)
확통을 어려워 하지만 조금 난해한 문제에 대해서도 개념적용을 잘 해서 풀어내는 성향에 맞춰 세종대를 꼭 쓰게 했습니다.
수능 결과는

국어를 제외하곤 생각보다 괜찮게 봐 왔습니다.
다만 국어가 5등급이라 정시로 인서울은 조금 애매한 결과지만 전략적으로 잘 쓴다면
일단 갈 곳은 있겠더군요
그래서 더 공격적인 원서 전략을 쓰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결과는 결과대로 받아들이고 남은 기간동안 논술시험을 잘 준비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결과는 세종대 합격!!!

실제로 세종대 수리논술 문제가 은근히 까다로울 때가 많아서 오히려 유리하겠다 싶었는데
예상대로 세종대는 합격증을 받아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