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학생 ㅁㅁㅁ에 대한 논술 합격 이야기 입니다.
이 학생은 제가 고2 겨울방학 즉 실질적 고3 시작부터 정규반 정시대비와 수리논술 수업을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성실하고 욕심도 많은 학생이라 방학동안에 수학에 대한 실질적 실력향상이 많이 이루어졌고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했을때 4등급에서 3등급 정도로 빠르게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내신이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정시와 수리논술에 올인해야만 했습니다.
3월 모의고사 점수는
국어 : 3등급
수학(미적) : 3등급
생명/지학 : 1/1등급
영어 : 3등급
으로 과학은 매우 우수하였으나 국어와 영어는 상대적으로 불안해 했습니다.
정규 수업과 논술을 병행하면서 수학에서 시너지가 발생했고, 그 결과 실력은 빠르게 향상되었습니다.
자체 모의고사에서는 2등급 이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뒤 실전에선 항상 3등급을 받아오며 아쉬워 했습니다.
그래서 시험에 대한 긴장이 점점 커졌고
6월 모의고사에서는
3 / 3 / 1 / 2 /2
9월 모의고사는
2 / 3 / 4 / 1 / 2
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중간에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처음으로 수학을 2등급을 받아온 적도 있긴 했지만 항상 실력에 비해 모의고사 등급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았죠.
수시 원서는
극상향으로는
성균관대 – 본인의 희망에 의해
중앙대 – 다양한 범위에서 출제하다 보니 수학 실력이 많이 탄탄하다 판단하여
상향으로는
경희대 – 도형이나 해석학쪽 연습이 충분하다 판단되어
건국대 – 딱히 유리하진 않지만 불리할 이유도 없어서
그리고 동국대와 세종대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능 결과는
시험때 많이 긴장한 탓인지…
국어 – 4
수학 – 5…..
생/지 – 3/3
영어 – 2
말그대로 폭망! …
성대 중앙대는 최저조차 안되며 건대역시 유리한 이유로 쓴 학교가 아니다보니
남은건 경희대, 동국대, 세종대
심지어 수능을 보고난 뒤 정시로 세종대는 시험을 안봐도 되지 않을까란 기대를 하고있던 터에 일이 터져버렸죠.
논술 수업 특성상 수능이 끝난 바로 다음날부터 종일 수업이 진행되는데 첫날 표정이 밤새 울었는지 눈은 퉁퉁 부어있고
평소에 초롱초롱하던 눈빛도 반쯤 풀려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왔더군요 ^^;
일단 제가 해야 하는 말은 해야했기에~!
“ㅁㅁ아 아직 시험 남아 있고 어차피 난 널 논술로 합격시킬 생각이었어 그리고 네 실력상 논술이 훨씬 유리한데
수능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다죽어 가는 표정 하고있지 않아도 되”
그렇게 다시 용기를 복돋아 주고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시켰습니다.
결과가 다 끝나고 나서 들은 이야기인데 발표 전날까지 거의 한달을 침대에서 한몸같이 살았다면서
그사이 살이 오른 모습으로 나타나더군요 ^^;
결과는 경희대 합격!!!
그 뒤로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며 한번 놀러오겠다고 하더니만 즐기느라 바쁜지 욘석 아직 연락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