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 졸업
성균관대 약학과
안녕하세요, 올해 성균관대 약학과에 입학하게 된 여민찬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부터 다니기 시작해 수능을 보기까지의 여정을 모두 수학만과 함께 하며 3년간 모든 내신에서 수학 1등급을 받았고 모의고사는 1등급과 2등급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수학을 가장 믿을 수 있는 과목으로 만들어준 수학만 선생님께 먼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수학만에서 수학을 3년 준비하면서, 또는 수시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두 가지를 후배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는 양과 질입니다. 수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개념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한 다음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파악한 후 이와 관련된 문제를 응용하여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만 학원에서 내주는 자체 교재와 그와 관련된 문제집에 더해 2권 이상의 문제집을 추가하여 내신을 준비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문제를 응용하여 풀어내기 위해 저는 단순히 많은 문제집을 풀어내는 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내신을 보기 전까지 풀어내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최소 3번 이상 다시 풀어보면서 이와 관련된 개념들에 대한 이해를 확고히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때 수학만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오답노트를 적극 이용했습니다. 이런 복습과정에서 풀이 과정만을 다시 복기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풀었던 흔적을 보지 않고 풀어보는 것을 중점으로 삼는 것이 지식의 양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쉬운 문제만을 많이 풀고 복습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제집들을 푸는 것이 익숙해지고 나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우진의 드릴을 효과적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이 같은 내신 준비는 수학을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시험을 준비할 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올해의 시험이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에서는 학년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몇년간 나왔던 문제의 스타일은 굉장히 비슷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다운로드 할 때 그 문제를 출제했던 선생님들을 파악할 수 있는데, 만약 그 선생님이 지금 자신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과 같다면 시험을 더욱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학과목을 준비할 때 예전에 출제된 문제들이 어떤 문제집에서 가장 유사하게 출제되었는지를 찾아낸 후, 그 문제집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다른 문제집보다는 여러번 복습하는 방식으로 내신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준비 할 경우 수학문제 양 대비 시간이 부족한 내신 수학 특성상 문제를 풀이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굉장히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과학 과목도 같은 방식으로 많이 출제되었던 문제집을 찾은 후 이를 복습해보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정시에서는 자신이 없고 수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학생들은 이런 방식으로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과나 이과 모두 수학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이 스트레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만에서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면서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의 팁을 이용한다면 내신을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분들 화이팅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