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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웅 합격수기

    장충고 졸업
    서울대 인문학부 / 고려대 경영학과 합격

     수학은 솔직히 저에게 절망적인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때 모의고사 수학영역에서 1등급을 맞은 적은 단 한번이었습니다. 대다수의 문과친구들처럼 수학을 못해서 문과를 선택했고 모의고사를 본 다음날이면 수포자의 반열에 뛰어들까도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위 선생님들께서 수학은 한 만큼 점수가 오르고, 수학이 제일 등급 올리기 쉽다고 계속 얘기해주셔서 그 말만 믿고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지금 문과 친구들 중 수학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겠지만 시험범위가 전 범위가 되면 나올 것 만 나옵니다. 저도 확률과 통계를 다 공부한 뒤 모의고사를 보니 시험문제가 나올것만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한 결과 3학년 모의고사 수학영역에서 3,6,7,9,10월 그리고 수능에서 1등급을 쟁취했습니다. 
    저는 1,2,3학년 중반까지 개념원리, RPM, 쎈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새로 배운 내용을 처음 문제 푸는 것은 답답하기도 하고 어렵지만, 반복해서 풀게 되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더 나아가 다른 단원의 내용도 접목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정도의 학습을 한 뒤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 수학만 학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 1시간이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수학만 학원을 다녔던 이유입니다. 수학만학원에서 수능4점 어려운 문제를 유형별로 묶어서 공부하는 수업이 유용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한 문제씩 시간 간격을 두고 풀게 되면 문제를 풀면서 사용했던 과정들을 쉽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연속해서 풀었을 때, 유형별로 문제를 푸는 스킬이나 패턴이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거기서 좀 더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기존의 패턴에서 한 가지만 더 생각하면 무난히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중의 책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문제를 쉽게 푸는 방법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복습을 하면서 제가 사용하기 유용하다고 판단한 방법들을 익혔고, 실제로 수능 시험장에서도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출을 공부한 뒤 봉투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봉투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을 재고 푸는 것을 추천하고 1~14번, 22~26번까지는 최대한 빠르게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4점 문제를 풀 때 긴장이 돼서 머리가 잘 안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1번부터 14번 그리고 22번부터 25번까지 먼저 풀고 그다음 4점짜리 문제를 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만약 수학을 도중에 포기했다면 너무 억울했을 것 같습니다. 수학점수는 개념을 공부하고 문제를 푼 시간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막막하고 두렵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 바랍니다.